GS건설이 다음달 서울 등 수도권 4곳에서 잇따라 신규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GS건설은 가재울뉴타운4구역과 마포구 공덕파크자이ㆍ공덕자이 등 서울시내 3개 단지, 경기 용인시 신봉동 광교산자이 등 4개 단지에서 2,366가구(일반분양 기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공급물량 중 77%인 1,150가구가 양도세 면제 대상인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조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가재울4구역의 경우 59~175㎡ 4,300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분도 1,550가구에 달한다. 아현4구역 재개발인 '공덕자이' 역시 18개 동 1,164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분 212가구 중 59ㆍ84㎡ 등 중소형 103가구가 포함돼 있어 양도세 면제 대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 용인 신봉동에 들어서는 '광교산자이'의 경우 78~102㎡로 구성된 아파트로 공급물량 405가구 전체가 양도세 면제 수혜를 받는다.
GS건설 관계자는 "4ㆍ1부동산종합대책 시행으로 중소형 신규 분양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