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소문난 음식 한곳에’… 신세계百, 남대문시장 먹거리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남대문 시장에서 소문난 전통 먹거리를 선보이는 ‘남대문시장 먹거리 투어’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맷돌로 녹두를 갈아 즉석에서 부쳐낸 ‘순이네 빈대떡’, 과일 소스와 버무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전통한과 ‘이남설 한과’, 1987년 남대문 시장에서 시작한 손만두 전문점 ‘가메골 손만두’ 등이 있다.


또 유명 호떡 달인 김진호 씨가 만드는 ‘김진호 꿀호떡’과 30년 전통의 조리법으로 만든 ‘중앙족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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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의 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국식 전통 먹거리 매출은 매년 증가한 반면 한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 먹거리 매출 신장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5월까지 한국식 전통 먹거리의 누계 매출신장률(9.3%)은 기타 국가 먹거리 매출신장률(5.9%)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훈 신세계 식품 담당 상무는 “최근 먹거리에도 복고풍 바람이 불며 전통 한국식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해 남대문 시장과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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