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37410)는 중국 파트너인 북경장건택고신기술유한공사와 1,461억원 규모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 회사 추정 매출액의 2배 가까운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양사간 체결된 이동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 계약과 연계된 것으로, 코리아링크는 오는 4월부터 5개월간 CDMA 단말기와 관련 솔루션ㆍ기술지원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계약소식으로 주가는 상한가(1,740원)를 기록했다.
임하정 코리아링크 해외사업본부장은 “정보통신 시장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 대한 비중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