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개월새 3만2,000명 취업시켜 화재

구인ㆍ구직 전문업체인 사람인(대표 김남일, www.saramin.co.kr)은 지난해 7월 `백만인취업운동본부`(www.100manin.or.kr)를 출범한 후 3만2,000여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그 동안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참여로 진행되는 `백만인 취업프로젝트`를 실시해 현재 구직자 13만여명, 구인기업 1만3,00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구직 성공률도 높아져, 프로젝트에 참가한 구직희망자 중 3만2,000여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백만인취업운동본부는 이 취업운동을 보다 활발히 벌이고자 지난 4월에는 무료로 차량용 스티커를 배포했으며, 5월부터는 출범 10개월을 맞이하여 5월 한달간 신규로 참가하는 구직자 전원에게 13만원 상당의 유료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쿠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자신의 조건에 맞는 맞춤구직정보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면접, 이력서, 취업교육, 자격증 등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온라인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릴레이에 참가하는 업체는 무료로 구인광고를 등록할 수 있다. 최병성 팀장은 "취업난과 인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고실업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이익을 떠나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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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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