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직접 해외 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드라마 간접광고(PPL)·현지 스타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OTRA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해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 해외마케팅 사업플랫폼 발표회’를 열고 이들이 효과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펼칠 방안을 소개했다. KOTRA가 소개한 다섯 가지 지원 방안은 △스타와 제품의 직접 결합형 △드라마를 통한 간접 광고형 △스타 화보를 통한 간접 홍보형 △해외 로컬스타 발굴 및 활용형 △스타의 공헌활동과 CSR을 결합한 간접 홍보형이다. KOTRA는 중소기업들이 이 같은 방식으로 해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바이어 발굴·유망시장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 시장 개척의 가장 빠른 방법인 한류 마케팅을 중소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91.7%는 한류가 해외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으나, 현재 한류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