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1.04% 하락…1,820.94p(종합)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을 지배하면서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6포인트(1.04%) 내린 1,820.9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0포인트(1.15%) 내린 1,818.90포인트로 출발, 한때 전날 종가에 근접한 1,839.8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늘렸다. 지난 주말 폴란드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는 특별한 성과 없이 마무리돼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지만 강도는 강하지 않았다. 외국인은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원, 1,5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정부기관이 포함된 ‘기타’에서 1,9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1%), 의약품(0.27%) 등이 오르고, 은행(-3.99%), 철강및금속(-2.66%), 통신(-2.47%), 화학(-2.4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0포인트(1.07%) 오른 462.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27%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3시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3%, 홍콩 항셍지수는 2.61% 각각 하락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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