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30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크리스티 아시아 동시대미술 경매’에 한국 작가 34명의 작품 45점이 출품된다.
한국 작가 출품작 중 최고가 작품은 백남준의 ‘알렉산더 대왕’ 등 2점으로, 추정가는 각각 200만~300만 홍콩달러(약 3억140만~4억5,000만원)로 매겨졌다.
출품 작가는 백남준 외에 김창열ㆍ노상균ㆍ강형구ㆍ홍경택ㆍ김덕용ㆍ황인기ㆍ김동유ㆍ김준ㆍ홍성철ㆍ최영걸ㆍ고상우ㆍ유현미ㆍ성태진ㆍ박수형ㆍ김정선ㆍ함명수ㆍ김정향ㆍ전광영ㆍ유승호ㆍ이배ㆍ차명희ㆍ손정희ㆍ박민준ㆍ주도양ㆍ지용호ㆍ안성하ㆍ차민영ㆍ최잔ㆍ이이남ㆍ배주ㆍ권기수ㆍ김은진ㆍ이병호 등이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외에도 중국 작품 94점, 일본 46점, 인도 10점 등 총 197점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