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씨비(065940)(KSCB)의 캄보디아 유통 사업이 첫 결실을 거뒀다.
케이에스씨비는 지난달 캄보디아 사업 파트너인 VHP에 납품한 15만달러 상당의 에너지음료와 화장품이 모두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VHP와 사업 제휴를 맺은 뒤 한 달 만에 사업 성과가 나온 것이다. 이는 한류를 접목한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에스씨비의 한 관계자는 “서울을 소재로 한 광고와 음반으로 한국 에너지 음료에 대한 현지인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며 “연 매출 300억원 가량인 박카스를 따라잡고 캄보디아 에너지 음료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