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통합으로 생겨난 도농 복합지역인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권역을 도시와 농촌 공생 모델로 개발한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권역 개발을 위해 2012년부터 5년간 70억원을 투입, 권역활성화센터 설치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는 10월 권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한 후 11월에 한국농촌공사 창원지사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촌개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는 2012년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까지 주 5일 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의 농촌체험활동 등을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촌권역 대상지역은 양촌리를 비롯해 봉암리, 동산리, 일람리, 고사리, 금암리로 면적은 17.2㎢다.
김용필 농업기술센터장은"농촌 체험장과 거락숲 정비 등 권역별 사업이 완공되면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3년부터는 마산합포구 구산, 진동권에 대해서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