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마트 승부수] LG CNS

오피스·금융 등 융합 서비스 다채

김대훈(왼쪽 네번째) LG CNS 사장이 LG CNS 모바일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모바일 클라우드센터 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2011년을 이전까지의 정보기술(IT)에서 벗어나 스마트기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틈새시장을 찾아 성공을 거둔다는 뜻의 '아웃스마트(Outsmart)'를 실현시킨다는 포부다. LG CNS는 지난해 4월 서울 상암동 상암IT센터에 '모바일 클라우드센터(Mobile Cloud Center)'를 개설했다. 모바일클라우드센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바일 오피스, 모바일 금융 등 다양한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로 현재 LG CNS 모바일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LG CNS는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와 LG CNS 사내에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ㆍLG엔시스 등 전계열사와 외부 기업에까지 모바일 오피스를 확장해가고 있다. LG CNS는 모바일클라우드센터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활용에 IT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LG CNS는 현재 구축하고 있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사업과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rtation)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전세계 시장에 수출이 가능한 고성능 관제센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며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사업은 전기자동차 관련 인프라를 만드는 사업이다. LG CNS는 앞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전기차 충전시스템 구축사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LG CNS는 모바일 금융, 모바일 물류 등 다양한 산업특화 서비스 및 사물과 사물 간 지능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능형사물통신(M2M) 서비스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LG CNS는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 등 새로운 성장 산업을 추진해 시장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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