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사주 매입 여력 많은 기업 관심"

작년 9조8천억 매입..주가 상승 높아

대우증권은 6일, 작년에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들은 대체로 실적이 좋고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면서 올해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있는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극대화, 주가 상승, 주주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주주 중시 경영이 완성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대우증권은 올해 자사주 매입 여력이 큰 기업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천기계[010660], 유성기업[002920], 삼양제넥스[003940], 대한가스[026870], 대덕GDS[004130], 포리올[025000], 계룡건설[013580], 웅진닷컴[016880], 영원무역[009970], 퍼시스[016800], 농심[004370], 한섬[020000], 대교, 빙그레[005180], 신도리코[029530]등을 꼽았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맥스[028080], 평화정공[043370], 지엔코, 인탑스, 능률교육, LG홈쇼핑[028150], 탑엔지니어링[065130], 다엠에스, 시사닷컴, 서울반도체등을 지목했다. 대우증권 분석 결과 작년에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은 모두 258개로 이들의 절대수익률(자사주 매입 공시이후 작년말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18%를 기록, 시장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작년 자사주 매입액은 모두 9조8천113억원으로 2003년의9조8천696억원과 비슷했고, 올해 1.4분기엔 1조2천3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27%가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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