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월마트 창업자 아들 존 월튼 추락사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의 차남인 존 월튼(58)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28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튼은 27일 오후1시(현지시각) 와이오밍주의 그랜드 테톤 국립공원 내 잭슨 홀 공항 근처에서 경비행기를 혼자 몰다가 사고를 당했다. 공항 관계자는 “월튼의 비행기가 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추락했다”며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월튼은 지난 3월 포브스지 선정 ‘세계 부자 순위’에서 자산 182억달러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92년 월마트 이사직에 오른 월튼은 지주회사인 트루 노스 파트너스의 회장도 겸직했었다. 한편 월튼은 베트남전 당시에는 위생병 신분으로 특전사 부대인 ‘그린 베레’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중 동료 부대원들의 목숨을 구해 은성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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