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선물거래소 출범

‘동북아 금융 허브’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2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해찬(가운데) 국무총리, 이헌재(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창립기념 행사에 앞서 거래소 본사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호재기자

‘동북아 금융 허브’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2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해찬(가운데) 국무총리, 이헌재(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창립기념 행사에 앞서 거래소 본사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호재기자

‘동북아 금융 허브’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2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해찬(가운데) 국무총리, 이헌재(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창립기념 행사에 앞서 거래소 본사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호재기자

증권선물거래소 출범 '동북아 금융 허브'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이해찬(가운데) 국무총리, 이헌재(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2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창립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기 전 거래소 본사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호재기자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ㆍ선물거래소 등을 통합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하 통합거래소)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이날 국내외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통합거래소 출범으로 한국 자본시장이 홍콩과 싱가포르ㆍ도쿄 등 역내 자본시장과 경쟁하는 것은 물론 뉴욕시장 등 세계시장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부산시대 개막과 관련해 "(통합거래소 출범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동반성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영탁 통합거래소 초대 이사장은 "고객중심의 품질경영과 신뢰받는 시장 조성, 품격 있는 조직 구성을 통해 통합거래소를 동북아 최고의 자본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다쿠오 쓰루시마 세계거래소연맹이사회 의장은 "자본시장의 효율성과 질적 향상 등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통합거래소 출범으로 부산은 매년 수천억원에 달하는 증권과 선물의 청산 및 결제대금을 지역 내에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물연수원과 연구원 등 금융 인프라 구축과 도시 브랜드 제고 등의 효과도 올리게 됐다. 한편 주식회사 형태의 통합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사업본부와 선물시장사업본부ㆍ코스닥시장사업본부ㆍ경영지원본부ㆍ시장감시위원회 등 5개 조직을 두고 있다.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입력시간 : 2005-01-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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