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북한산 광물 반입 늘린다

북한산 광물 반입 늘린다 산자부, 대상등 조사착수 정부는 남북교류 확대를 위해 북한산광물 반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반입 가능한 북한산 광물은 남한내 생산량의 11배에 이르고 있다. 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수요가 많지만 생산실적이 저조한 광물을 중심으로 북한산 광물을 반입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대북 교역이 가능한 광물과 북한의 생산량을 조사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북한산 광물 반입이 본격화할 경우 국내 수요의 10% 수준까지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자부는 철 383만톤, 아연 7만톤, 연 1만4,000톤, 금괴 6톤, 은괴 41톤, 마그네사이트 1만7,000톤, 알루미늄광 1만8,000톤, 인상흑연 1만2,000톤, 활석 2만3,000톤 등 9개 광종, 398만톤의 북한산 광물 반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국내생산 34만7,000톤의 11배를 넘는 규모다. 산자부는 이같은 물량이 반입될 경우 2억1,815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권홍우기자 입력시간 2000/10/04 20: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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