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상청, 항공기상대 내달 가동

기상청, 항공기상대 내달 가동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모든 공항의 기상관련업무를 통합 관장하는 항공기상대가 다음달 1일 가동에 들어간다. 19일 기상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기상대는 인천국제공항이 종합시운전에 들어가는 다음달 1일부터 항공기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기상예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항공기상대는 국내 처음으로 저층난류경보장비와 항공기상자동관측장비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인천공항 서쪽 용유도 왕산(해발 159.6M)에 기상레이더를 설치하는 등 통합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김포공항보다 한등급 높은 「카테고리-Ⅲ(CAT-Ⅲ)」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등급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항공기상대는 이밖에 국내 공역예보(ARFOR)와 항공로예보(ROFOR)를 맡아오던 대구의 항공교통관제기상대 업무를 순차적으로 이관받는 한편 김포와 제주공항기상대, 김해, 청주 등 6개 공항기상관측소를 관장할 예정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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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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