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장민원서비스 강화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경)은 보증결정과 민원처리를 현장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민원처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에 따르면 보증결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객의 애로사항 청취와 처리는 영업점, 지역본부, 본점 등 3단계를 거치도록 했으며 특히 기존 서류위주 결정보다는 영업점장 등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과 기업운영 실태 등을 파악하는 현장중심의 보증지원결정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1차로 영업점에서 민원에 대해 해당 영업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회사실태를 충분히 재조사한 뒤 보증심의반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영업점 심의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에는 다시 지역본부내 민원처리 절차인 신문고제도를 거쳐 보증지원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2차 결과에 대해서도 이의가 제기될 경우에는 3차로 본점내에 설치된 보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처리하며 보증심의위원회의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점에서 의무적으로 수용토록 했다. 기술신보는 영업점 객장내에 보증지원과 민원처리 안내도를 비치하는 등 민원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고 전신, 팩스, 우편은 물론 기술신보 홈페이지(www.kibo.co.kr) 등 접수창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술신보의 보증지원 결정과정에서 생긴 애로사항에 대해 민원인은 손쉽게 호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대 3차에 걸친 적극적인 해결과정을 거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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