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투자사 직원들은 신경제에 낙제생

[티타임] 투자사 직원들은 신경제에 낙제생「투자전문회사 직원들도 신경제 지식에는 낙제생(?)」 유럽 3대은행 UBS의 투자전문자회사 UBS워버그 1만2,000명 임직원들중 상당수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3시간 짜리 인터넷및 정보산업관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수난을 겪었다. 이 테스트는 인턴에서부터 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WAN(장거리통신망)이 무엇인가에서부터 왜 닷컴기업이 수익부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가 등에 이르는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일부 직원에 따르면 문제가 너무 어려워 「컨닝 페이퍼」까지 등장했으나 시험통과 점수인 70점을 넘지 못한 직원이 절반정도나 됐다는 것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54%의 직원이 통과했으며 두번이상 시험을 본 수험생도 상당수라고 밝혔으나 두번이상 시험에 응시한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17: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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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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