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김호연(51ㆍ홍익대교수)의 개인전 ‘자연ㆍ꿈ㆍ영원(Nature+Dream+Eternity)’이 22~30일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내 한전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3년간 연꽃을 그려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모란꽃을 함께 선보인다. 김씨는 “연꽃에는 단아하고 정갈한 인간의 마음이, 모란꽃에는 화려하고 풍성한 다양함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어린이의 낙서 혹은 소박한 민화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은 익살스러운 해학성을 드러낸다. 동시에 파랑ㆍ연두ㆍ분홍의 화사한 색감 만들어 내는 시각적 생동감이 매력적이다. (02)2105-8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