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진전기, 동 가격 강세 수혜”

일진전기가 최근 동 가격의 강세와 양호한 전선 업황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28일 일진전기에 대해 “올 3분기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동 가격 상승으로 세전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진전기는 올해 중전기와 전력선 사업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 가격 상승에 따른 런던금속거래소(LME) 파생상품 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은 209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209%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중전기 및 전력선의 신규 수주 호조세 ▦동 가격 강세로 인한 기업 가치 개선 ▦철도 전철화 및 고속 철도망 확충 프로젝트 수혜 ▦2차전지 음극소재 등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이 일진전기의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전선 업황의 양호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순수 전선ㆍ중전기 업체로서의 투자 매력이 높다”면서 일진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1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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