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 인사… 합참차장 김정두·특전사령관 신현돈
 |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들의 보직·진급 신고를 받고 김 총장의 삼정도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최종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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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육군 대령을 포함한 86명의 대령이 준장으로 승진해 군에 86개의 새 별이 탄생했다.
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전투병과 여성이 별을 달았다.
국방부는 16일 합참차장에 김정두(56ㆍ해사31기) 해군중장을, 특전사령관에 신현돈(55ㆍ육사35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종일(56ㆍ육사34기), 박선우(53ㆍ육사35기), 이용광(56ㆍ학군16기)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진출했다. 공군은 윤학수(55ㆍ공사25기), 이영만(54ㆍ공사2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외에 박계수 육군 준장 외 총 19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여군 전투병과인 송명순(52ㆍ여군29기) 대령이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으며 학사3기 출신 정현석 대령도 학사장교로는 최초로 장군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111명의 대령 및 장성이 진급의 영예를 안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석인 청와대 국방비서관에 윤영범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56ㆍ육사33기ㆍ소장)을 내정했다.
한편 김상기(58ㆍ육사32기) 대장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충남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제42대 육군참모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