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투자심리 개선에 사흘째 상승(오전10시)

코스닥지수가 개선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사흘째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0.27%) 오른 375.17로 출발한 뒤한때 376선을 넘기도 했지만 375.25와 376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오전 10시 현재 1.49포인트(0.40%) 상승한 375.6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강세, 그동안 다소 호전된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들이 순매수와 순매도 사이에서 각각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 나타나는 외국인 매물은 시장에 다소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시각 현재까지 개인들은 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4억원, 기관은 8억원씩의 순매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43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를포함해 모두 257개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기타제조, 운송, 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홈쇼핑주와 LG텔레콤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LG마이크론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홈쇼핑주와 주성엔지니어링, 유일전자, 코아로직, 엠텍비젼 등 일부 우량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NHN과 다음 등 인터넷 대표주들은 각각 성장성 우려와 불투명한 수익성 전망을 이기지 못하고 약세권에 머물렀다. 핸디소프트가 분식회계 연루 소식에 4%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고 환경관련주들은 인선이엔티가 4%정도 내린 반면 유니슨이 3%가량 오르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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