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관망속 혼조…465.80(10시4분)

코스닥 시장이 관망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4P 내린 466.00으로 문을 연 뒤 혼조세를 보이며 오전 10시4분 현재 0.24P 내린 465.80을 기록중이다. 전날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관망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단기간 급격한 조정을받은 테마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관망 분위기 확산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2억원, 기관은 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전날까지 16일 연속 `팔자'로 사상 최장기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1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그러나 종이목재가 7% 이상 급등하며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타제조와 금융 등 업종은 2% 이상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부문 성장성에 대한 기대속에 NHN이 3% 이상 올랐고, 하나로텔레콤, LG마이크론, 다음 등도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동서 등은 강보합세인 반면 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쏟아진 LG텔레콤과 CJ홈쇼핑 등은 약보합세다. 단기 테마주 중에서는 조정양상을 보이던 줄기세포 테마가 다시 부상했다. 이날 산성피앤씨[016100]가 상한가로 치솟을 것을 비롯, 조아제약은 5%대, 마크로젠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KDN스마텍, 니트젠테크가 나란히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생체인식 테마주의 급등세도 지속됐다. 그러나 창투사, 위성DMB,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전자태그, 인터넷주소체계, MSO 등 최근 시장을 주름잡았던 테마들은 대체로 조정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일본 초고속 인터넷 수혜가 점쳐진 우전시스텍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액면분할을 결정한 휘닉스피디이는 4% 이상 오름세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