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삼성SDI, 테슬라 우려 걷히나 … 사흘만에 반등

삼성SDI의 주가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삼성SDI의 주가는 22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75% 상승한 1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테슬라모터스가 첫 한국 투자설명회(IR)에서 “한국 업체와의 거래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실망감에 삼성SDI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삼성SDI의 주가는 5.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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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SDI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테슬라모터스에 대한 우려가 걷히고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에게 테슬라는 꿈이었다면 BMW와 폭스바겐은 현실”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으로 20만원까지 접근했던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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