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베트남서 한국 만화 알린다

콘진원, ‘한국만화캐릭터전’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오는 6월 1일까지 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에서 한국의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를 베트남에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한국 만화‧애니‧캐릭터전’은 한국의 다양한 만화·원화 도서 전시, 국산 캐릭터 쇼케이스,애니메이션 영화‘마당을 나온 암탉’과‘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등 상영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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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만화작가들도 행사에 함께한다.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출간을 진행 중인‘열혈강호’의 양재현·전극진 작가, 인기 웹툰‘스페이스 차이나 드레스’의 원현재 작가 등이 베트남 어린이와 문화원 학생들을 위한 드로잉 시연회 및 사인회를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권택민 부원장은“베트남은 한류가 문화를 넘어 경제 분야까지 파급된 대표적인 국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인지도 강화는 물론 한류 문화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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