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비수기인 휴가철임에도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열기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 돼 있다. 서울지역에선 18일 강서구 발산지구 국민임대 960가구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울산에선 16일 중구 우정동 아이파크(820가구)와 18일 남구 달동 센트럴자이(234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18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드마크센텀 496가구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다. 모델하우스는 20일 모두 4곳에서 문을 연다. 서울에선 구로구 신도림동 대성연탄공장부지에 들어서는 디큐브시티, 경기도에선 남양주 진접읍 동부 센트레빌시티 2ㆍ3단지, 용인 신갈동 성원쌍떼빌, 지방에선 충남 당진군 당진읍 코아루 등이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