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일본 2, 3위 이동통신사인 KDDI,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도쿄 신오쿠보 한류 거리에서 NFC 서비스를 개시했다. KDDI와 소프트뱅크 가입자들은 '신오쿠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신오쿠보의 상점 100여 곳에서 발행한 할인ㆍ무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각 상점의 NFC 인식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사용 가능하다.
도쿄를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도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신오쿠보 앱을 내려받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우선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측은 "약 8,000만 명에 달하는 KDDI, 소프트뱅크 가입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NFC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NFC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