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ㆍ일본 관광객 입국 및 내국인 출국 증가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전일종가 5만4,1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3분기 호텔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38% 증가한 5,986억원과 4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호조의 배경은 중국인과 일본인의 입국 및 내국인 출국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기 때문으로 당분가 이러한 추세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통상적으로 매출 및 이익이 감소하는 시기지만, 이번에는 중국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중추절ㆍ국경절 연휴로 인해 계절성이 약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