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나보다 베컴이 더 유명할것" 겸손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이 32명의 각 종목 스포츠 스타들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붙여 인기투표를 한 결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고로 뽑혔다. 우즈는 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보면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더 유명할 것”이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위해 오클라호마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 중인 우즈는 ESPN의 설문 조사 결과를 듣고 “사실 골프는 축구처럼 전세계에서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세계각지에서 고르게 투표가 이뤄졌다면 결과는 다르게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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