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BA의 계절”

주요 대학 경영대학원 내달까지 수강생 모집


“10~11월은 MBA의 계절” 오는 17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들이 일제히 MBA(경영전문대학원 석사) 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첫 테이프를 끊는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은 17~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총 1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과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6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인 KDI 국제정책대학원 MBA과정도 28일 원서접수가 끝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지원자들의 선호가 높은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다음달 1~4일까지 테크노경영ㆍ금융공학ㆍ경영정보ㆍ텔레콤경영 MBA과정(총 200명 내외)의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비즈니스리더십ㆍ금융공학 과정(50명)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s-MBA과정(40명)도 11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국내 MBA 과정은 지난 2003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이어 최근 고려대 경영대학원이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 인증을 받는 등 교육의 우수성이 확인되면서 지원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말 서울 홍릉에서 열렸던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MBA 입학설명회’에는 직장인 등 300여명의 예비 지원자들이 몰려 자정까지 설명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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