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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KDB대우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심사표 충족… 목표가↑”

KDB대우증권은 3일 호텔신라가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2,000원 보다 16% 올린 18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함승희 연구원은 “현재까지 공개된 신규 면세점의 심사표를 가장 온전하게 충족하는, 확신에 가까운 가능성을 지닌 업체는 HDC신라 면세점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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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업자의 기본 역량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관련 항목을 호텔신라가 충족시키고, 현대산업개발이 제공하는 입지가 나머지 15%의 배점 부문을 이상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함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 사업의 라이선스는 출사표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며 “보유한 단 하나의 라이선스 대비 큰 호텔신라의 매출 규모는 면세 사업권 독점 결과가 아닌 장기간의 노력에 수반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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