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서울,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가시거리는 15㎞ 내외로 차량 운행에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1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0.6도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 11.4도, 파주 11.3도, 인천 11.5도, 수원 12.5도, 철원 11.3도, 강릉 10.2도, 대전 10.4도, 전주 12.9도, 광주 12.4도, 대구 13.4도, 제주 13.9도를 기록 중이다.
오늘 동해 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도 영동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고 경상남도에는 밤까지 곳에 따라 한두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 남부와 전북동부내륙, 경북 남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영서와 경상북도에는 아침까지, 그 밖의 충청 이남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가 5∼20㎜, 충북 남부, 전북동부내륙, 경북 남부, 강원도 영동이 5㎜ 미만이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에는 점차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해역은 오전 3시 기준으로 기온 12.9도, 가시거리 8㎞, 풍속 5.9㎧, 유의파고 0.9ｍ, 수온 12.3도를 보이고 있다.
이 해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에 풍속 6∼9㎧, 파고 0.5∼1.0ｍ, 오후에 풍속 5∼8㎧, 파고 0.5ｍ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