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실채권정리기금」 발족 앞두고/은행 부실여신규모 실사

정부는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에서 인수할 금융기관 부실채권 규모와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일선 은행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재정경제원은 오는 11월말 발족할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기금조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이르면 이번주부터 구체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부실채권의 규모와 성격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경원 관계자는 현재 은행권 부실채권이 약 20조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나 채권별로 부실정도와 상환여부, 담보조건 등에 대한 실태파악이 어려워 직접 일선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실사작업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임웅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