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뉴욕 60.01 달러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수요 예상증가량을 하향 조정한데 이어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예상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1 센트(1.0%) 내린 60.01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에 비해 배럴당 55 센트 하락한 58.27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앞서 미 에너지부는 지난 8일 현재의 주간 원유재고가 390만 배럴 감소한 3억2천1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부는 또 가솔린 재고도 2억1천260만 배럴로 1주일 전에 비해 270만 배럴감소한 반면, 정제유 재고는 1억2천40만 배럴로 3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 조사 결과 월가 전문가들은 정제유 재고 증가폭이 20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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