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IOC 동계올림픽 평가위 14일 방한·16일 평창 실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강원도 평창, 독일 뮌헨과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을 벌이는 프랑스 안시의 준비 상황에 대해 그 동안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IOC 조사평가위원회의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위원장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안시에서 나흘간 벌인 현지 실사작업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IOC가 원하는 방향대로 잘 따른 것 같다. IOC의 지적 이후 유치 준비상황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해 6월 평창과 뮌헨, 안시를 2018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할 때 평창과 뮌헨에는 아무 조건을 달지 않았지만 안시에는 경기장 시설이 너무 분산돼 있다면서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프랑스는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IOC 평가단 도착 첫날 이들을 직접 영접하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2일 평가단과 오찬을 하는 등 이번 실사 시간 동안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올림픽 유치 의지를 보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린드베리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평가위원과 IOC 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꾸려진 조사평가위원회는 14일 한국을 방문해 16일부터 평창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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