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카자흐스탄 BCC은행 인수 결정…주가에 '긍정적'

국민은행의 카자스흐탄 은행 인수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현대증권은 “과잉자본으로 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을 우려하는 국민은행 입장에서 성장성 높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는 것은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어 “인수 프리미엄은 시가 대비 19% 수준으로 과도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또 “향후 지분 50% 인수를 가정할 때 필요한 자금은 1조원 내외로 지난해 국민은행 자기자본의 6% 수준이어서 은행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과도한 투자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인수를 결정한 카자흐스탄 BCC(Bank Center Credit)은행은 지난 2005년 이후 평균 ROE 26%를 기록하고 있는 현지 6위 규모 은행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