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6시 주요뉴스

#부동산대책 양도세ㆍ취득세 감면

신축주택 구입시 양도세 100% 감면…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혜택


정부가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세금완화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고강도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신축주택뿐 아니라 기존주택을 연내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됩니다. 또 전용면적 85m2이하, 거래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하면 연말까지 취득세를 100% 면제해줍니다.

아파트 리모델링시 수직증축을 허용합니다. 이에 따라 분당, 일산 등 20년 안팎의 중층 아파트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수출 475억弗…14개월 연속 흑자

일본ㆍEUㆍ미국 감소 vs 아세안ㆍ중국ㆍ중남미 증가

지난달 수출이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74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3월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441억3천900만 달러로 2.0% 감소했습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3억5천700만 달러로 작년 2월부터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 EU,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엔저로 인해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작년 3월에 비해 18%나 줄었습니다.

반면 아세안(17.5%), 중국(6.2%), 중남미(4.0%)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이 호조를 보였고 철강, 선박, 자동차 등은 약세였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분기 수출 시장도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 1.3%↑…전월 대비 0.2%↓

근원물가 1.5%, 생활물가 0.8%, 신선식품지수 1.0%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섯 달째 1% 대를 유지했습니다.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비해서는 0.2% 내렸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5%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내렸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르고 전달보다는 0.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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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2.7% 하락했고 작년 동월보다 1.0% 상승했습니다. 이 중 신선채소가 전달 대비로 7.9% 내려 하락세를 이끌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7.6%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시내버스(3.1%), 택시요금(5.4%) 등의 상승으로 공공서비스료가 0.8% 올랐으며 개인서비스는 중학생 학원비(6.2%), 고등학생 학원비(7.5%), 공통주택관리비(4.4%) 등이 오르며 전체적으로 1.4% 상승했습니다.

#개성공단, 북 위협후 출근 첫날 정상 출경

근로자들 신변 안전 불안감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위협이 나온 이후 첫 조업일인 오늘 오전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경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 업무에 사용하는 군통신선을 단절한 지는 엿새째인 오늘 북한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경 승인을 우회 통보했습니다. 근로자들은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수속을 마친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습니다.

북한이 지난 30일 직접 개성공단 폐쇄를 언급한 이후 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출근하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신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완성차 판매 제자리…3월 72만대 0.1%↑

현대ㆍ기아 저조 vs 한국지엠ㆍ쌍용차 호조

3월 국내 완성차업체의 국내외 판매가 장기불황에 제자리 걸음을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쌍용차·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해외 총 판매대수는 약 72만6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어났습니다.

이들 업체의 3월 전체 내수판매는 11만8천대로 지난해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47.4%로 가장 높았고 기아차(33.4%), 한국지엠(11.0%), 쌍용차(4.2%), 르노삼성(4.0%) 등의 순이었습니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0.1% 증가한 5만6천대를 팔았으나 기아차는 약 4만대로 작년동기보다 6.1% 감소했습니다.

반면 한국지엠 신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랙스 판매 호조로 총 판매대수가 1만3천대로 30.0% 증가했습니다. 쌍용차는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30.1% 신장, 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세계, 서울고속터미널 인수…‘신세계 타운’조성

신세계가 강남 센트럴시티에 이어 인근 서울고속터미널까지 인수하면서 이 일대에 ‘신세계 타운’을 조성합니다.

신세계는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를 2천2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본관·신관·고속버스 하차장까지 3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이 11만㎡에 달합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메리어트 호텔, 호남선 터미널 등을 소유한 센트럴시티 지분(60.02%)을 통일교 계열 회사로부터 약 1조원에 사들인 바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번에 경부 터미널까지 인수한 이후 전체적인 시설 재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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