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경제운용과 비전을 점검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29일부터 이틀간 신라호텔에서 `투명하고 세계화된 경제`라는 주제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ㆍ금융계ㆍ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가 IMF(국제통화기금) 관리를 받던 당시 한국담당국장을 지낸 휴버트 나이스 도이체방크 아시아지역회장을 비롯해 도널드 존스턴 OECD사무총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경제시스템 정비와 동북아 경제중심이 되기 위한 조건 등에 관해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을 벌인다.
회의는 29일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환영만찬에 이어 30일 오전 9시 노무현 대통령과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개막하며
▲1세션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2세션 `동북아경제의 번영과 과제`
▲3세션 `글로벌 경제와 한국` 등으로 진행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