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란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 27일 정부기관 통신망은 다행히 별다른 이상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나 주5일 근무제 시범근무일이어서 정부기관의 경우 큰 피해가 없었으며 26일 부터는 정부 전산시스템의 서버에 보안패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동시에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119팀은 전체 중앙행정기관에 사이버 테러 긴급대응경보를 발령했고 행자부는 248개 지방자치단체에 해당경보를 통보하는 한편 보안패치 프로그램을 긴급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라고 통보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