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규 임용 검사중 여성 비율 50% 넘어서

신규 임용된 검사 중에 여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법무부는 일반검사 386명에 대한 전보 및 검사 신규 임용 112명 등 평검사 515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오는 2월9일자로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력을 포함, 올해 새로 임용된 112명의 검사 중 여성이 58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38기 중 검사로 임용된 88명 가운데 무려 65%에 달하는 58명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서울중앙지검에 임용된 검사(10명) 중에도 절반인 5명이 여성이다. 법무부 측은 “사회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크게 향상됐고 검찰 내에서도 여성검사의 비중과 역할이 증대돼 이번 신규 임용에서도 우수한 여성검사를 다수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된 검사 중에는 변리사ㆍ회계사 자격 보유자, 국세청ㆍ금감원 근무 경력자 등 전문 인력도 다수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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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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