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싱가포르항공, 외국항공사 브랜드가치 1위

싱가포르항공이 외국계항공사 중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모의 브랜드증권시장에 상장된 8개 외국항공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적용시켜 10월 가치를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항공이 820.39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788.14점을 얻은 필리핀항공이 차지했으며 케세이퍼시픽이 3위에 올랐다. 타이항공,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지금은 거의 모든 항공사에 보급된 기내위성전화 등의 항공 서비스를 90년대부터 향상시키는데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평균 운항 수명 6년2개월의 최신 항공기를 보유하는 등 서비스 외에 항공기의 품질도 끊임없이 향상시켜왔다. 한편 브랜드스탁은 17만여 회원들이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도록 모의 브랜드 증권시장과 브랜드 인덱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며 BSTI는 이 시장에서 거래된 브랜드가치를 70%, 소비자 조사를 30%반영해 만든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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