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산책] 국립중앙박물관 '고조선실' 신설 外

해리 코닉 주니어

국립중앙박물관 '고조선실' 신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3일 상설전시실에 '고조선실'을 신설했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고조선을 한국 최초의 국가(state)로 인정하는 동시에 그동안 학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용되던 원삼국시대(Proto-Kingdom Period)'라는 명칭을 퇴출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신설 고조선실은 200㎡ 규모로 '고조선의 형성' '기원전 5세기 고조선의 변화' '기원전 4세기 이후 고조선의 발전' '고조선의 멸망과 문화의 파급'의 네 부분으로 나뉜다. 한국식 동검과 당시 화폐대용으로 사용된 '명도전' 등 고조선 유물 100여점과 관련 유물 200여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기존 주제별 전시체제에서 새롭게 시대별 전시체제로 개편하는 중이며 내년에 '조선실'만 신설하면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우리 역사를 시대 순으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원삼국실'은 '부여ㆍ삼한실'로 명칭이 바뀐다. 기원전후부터 서기 300년 무렵을 지칭하는 '원삼국'이란 표현은 고대 시대사 구분을 위해 일본 학계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당시 사회를 원시적이며 미개한 것으로 간주하는 시각이 포함돼 있다고 해서, 초기 삼국시대나 삼한시대로 불러야 한다는 반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해리 코닉 주니어 새음반 발매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해리 코닉 주니어(사진)가 새 음반 '유어 송즈(Your Songs)'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은 낙엽 가득한 뉴욕 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14곡의 로맨틱 팝과 재즈가 선곡됐다. 미국 뮤직 비즈니스계 대부인 클라이브 데이비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화려하고 스윙감 넘치는 '빅 밴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앨범 타이틀인 엘튼 존의 유어 송즈(Your Songs)를 포함해 돈 맥클린의 'And I Love You So'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실렸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국립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은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12월 제8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성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11월25일부터 12월7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12일 예선, 12월17일 본선을 각각 치른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내년에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에 참가할 기회를 주고, 금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자 모두에게 2년 과정의 국립오페라 아카데미 무료 수강 기회를 준다. (02)586-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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