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타이 양국은 정보통신장관 회의를 열고 정보통신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세안+한ㆍ중ㆍ일 3국 정보통신장관 회의 참석차 방콕에 체류중인 진대제 정통부장관은 5일 수라퐁 수업옹리 타이 정보통신기술(ICT)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ICT협력의 기본 원칙과 범위를 명시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스마트 카드ㆍ 카드 판독기 및 지문인식장치 등 전자정부 시스템 개발ㆍ구현 ▦전자정부 프로젝트 관련 인력 개발 ▦전자정부ㆍ전자 상거래 등에 필요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협력분야로 선정하고 실무 회의를 열어 구체적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진 장관은 특히 타이 정부가 스마트 카드를 이용한 전자주민등록증 등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기업들을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