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企가동률 2개월 연속 하락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천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중 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은 72.0%로 지난 6월(72.9%)보다 0.9% 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76.4%)보다 4.4% 포인트 각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변환장치(80.0%), 의료.정밀.광학.시계(80.2%) 등의 업종만 80% 이상의 가동률을 보였을 뿐 대부분의 업종에서 정상가동률(80.0%) 보다 낮은가동률을 나타냈다. 특히 비금속광물(53.0%), 가죽.가방.신발(59.5%), 인쇄출판(61.4%), 의복 및 모피제품(62.6%), 화합물 및 화학제품(65.0%),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6.3%) 등은 70.0% 미만의 매우 낮은 가동 상황을 보였다. 가동률이 부진했던 이유로는 내수부진(44.0%), 제품 수요감소(12.0%), 계절적요인(10.2%), 업체간 과당경쟁(9.0%) 등이 꼽혔다. 한편 7월중 신규 휴업체수는 전월과 같고 작년 동월보다 5개 업체가 감소한 3개업체였으며 신규 폐업체수는 전월보다 5개, 작년 동월보다 4개 업체가 각각 줄어든5개 업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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