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는 2011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4% 증가한 49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4%, 30.2% 감소한 47억원과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2011년 이익 부문은 우리담배판매 합병으로 인한 부의영업권이 32억원 장부상 계상되었을 뿐,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79% 상승한 것으로 이는 성장세를 보여주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12월 합병 당시 자본잠식률이 29.1%를 기록했지만, 이후 자사주 500만주 무상소각 및 자본총계 상승으로 인해 2.8%를 기록했고 그 후 1년여 만에 자본잠식을 해소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자본잠식 상태로 인해 경영상의 의사결정 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나, 이제 자본잠식을 말끔히 해소한 만큼 향후 발생되는 이익규모에 따라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