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우리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더 큰 활력이 넘치고 국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도 한결 넉넉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우리는 촛불시위, 유가폭등, 국제 금융위기 등 국내외 악재로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과 외국인 투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4,000억달러를 달성했고 외국인 직접투자는 2007년 실적을 훌쩍 넘어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는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다가올 미래를 잘 대비하면 ‘전대미문의 위기’가 ‘전대미문의 기회’로 바뀔 수 있습니다. ‘국민과 기업을 섬기는 지식경제부’가 되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새해에도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과 신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