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위해 굳건한 의지를 갖추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가의 3세 경영인 중 주주총회 의장을 맡아 의사봉을 잡은 것은 이 사장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면세유통사업부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실행력 있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호텔사업부는 독보적인 품질 우위를 확보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신규 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등 네 가지 의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