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기문(오른쪽) 중기중앙회장과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협약서를 맞들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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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공무원들의 공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1일 여의도 중앙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실시하고 공무원의 중소기업 현장 체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계의 비전으로 제시된 ‘작지만 강한 기업(스몰 자이언츠)’육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공직자들이 중소기업의 현실을 보다 바르게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존중받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은기 교육원장도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주체들 상호간에 배려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대기업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