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24일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증가로 본사 사옥을 신축하고 골형성단백질 연구개발을 위한 생명공학 연구소 설립을 위해 에스에이치로부터 토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날 에스에이치공사로부터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대 980㎡규모의 토지를 145억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9월 연결 기준 자산총액의 53.73%에 해당하는 규모다.
실제로 한스바이오메드는 DBM, 실리콘 유방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M(탈회뼈이식재)은 탈회된 골기질의 강한 혼합물로서 정상 뼈 형성을 촉진하는 생체 적합성 골이식재다.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판권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실리콘 유방도 올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내년 한국, 2015년에는 중국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매출액이 27.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