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분양클로즈업] 우림 라이온스 밸리

우림건설이 금천구 가산동에 분양중인 `우림 라이온스밸리(조감도)`는 아파트형 공장ㆍ쇼핑몰이 결합된 초대형 규모의 복합 디지털 비즈니스 단지다. 우림이 시행ㆍ시공하는 이 비즈니스 건물은 굴뚝공장에서 첨단산업단지로 변모가 한창인 구로 디지털벨리 입구에 있어 랜드마크(상징적인 건물) 역할도 기대된다. 지하통로를 통해 건물과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리봉역을 연결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연면적 5만8,000평 규모=부지면적은 8,400여평이다. 우림은 이곳에 지하3층ㆍ지상15층 3개동으로 연면적 5만8,000평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개동은 아파트형공장, 1개동은 아파트형공장과 쇼핑몰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철역세권과의 연계성을 활용, 가리봉역과 통할 수 있는 지하통로를 만들고 1호선 개찰구에서 건물 2층으로 연결하는 오버브리지 등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하1~3층에는 1,36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과 스카이라운지, 실내골프장 등도 넣어 업무ㆍ쇼핑 등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허가도 완료했다. ◇분양가 평당 280만~430만원=현재 분양중인 것은 아파트형 공장이다. 분양가는 평당 280만~43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형 공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는 게 우림측 설명이다. 사업의 안정성 역시 높다. 우리ㆍ국민ㆍ기업ㆍ부산은행ㆍ농협 등 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1,100억원을 지원 받았다. 자금관리는 이들 은행과 공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림의 심영섭 사장은 “아파트형 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건축물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며 “공장의 이미지를 바꿀 혁신적인 부동산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02) 830-4040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관련기사



이철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