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구미공장 화재피해가 심각하지 않다고 19일 밝혔다.코오롱은 지난 17일 발생한 구미공장 화재로 나일론 타이어코드지 부문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하지만 1조5,000억원 규모의 화재보럼에 가입해 금전손실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전 화재로 25만평의 공장 가운데 2,000평 규모의 나일론 타이어코드지 연사 및 제작 설비부문이 모두 불에 탔다.
코오롱은 "설비 목구까지 약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올해 나일론 타이어코드지의 생산 차질은 피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나일론 타이어코드지의 기계장치 및 기업휴지 손실(불가피하게 공장가동이 중단된 경우 발생할 영업손실)에 각각 1,000억원의 보험에 가입, 금전손실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